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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한지민, 정해인 주연의 MBC 수목드라마 '봄밤'(극본 김은 연출 안판석)이 자체최고시청률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11일 방송된 '봄밤' 마지막회는 31회가 7.4%(이하 전국기준), 32회가 9.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기존 자체최고시청률이었던 8.4%보다 1.1%P 상승한 수치다. 10%의 벽은 넘지 못했으나 마지막회에 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훈훈한 마무리를 하게 된 '봄밤'이다.
결말도 훈훈했다. 마지막회에선 이정인(한지민)에게 지독하게 집착하던 권기석(김준한)이 아버지의 말을 듣고 정인을 포기하고 "미안했다"고 문자로 사과했고, 정인과 유지호(정해인)는 서로의 부모에게 인정 받으며 결혼을 약속했다.
'봄밤' 마지막 장면은 정인과 지호가 약국에서 입을 맞추는 모습이 연출됐다.
'봄밤'은 지난해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를 만들었던 안판석 PD와 김은 작가가 재회해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남주인공이었던 정해인을 다시 캐스팅하며 화제를 모았다.
한지민과 정해인이 우연히 만나 운명처럼 사랑에 빠져들며 서로의 앞에 놓인 난관을 극복하고 사랑을 성취하는 과정을 현실적으로 그렸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MBC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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