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전국의 고교 파이터들이 집결하는 전국고교격투대전이 열린다.
MBC스포츠플러스는 "13일 오후 2시 30분 인천 하버파크호텔에서 열리는 입식격투기대회 'MKF ULTMATE VICTOR 05 / 전국고교격투대전'을 생중계한다"고 12일 전했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전국고교격투대전은 성인부 경기에 가려져 오프닝식으로 진행되던 고교생들의 경기를 메인으로 끌어올려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해주는 경기다. 기회를 잡기 위해 지난 6월부터 시작된 예선전부터 고교 파이터들의 혈전이 펼쳐졌다. 그 결과 고교생 파이터 최종 4인이 무대에 오르게 됐다.
고교 파이터 최종 4인은 2개 조로 나뉘어 원데이 토너먼트 형식으로 경기를 치른다. A조에서 김인재(부산 전자공업고)와 장현우(인천 재능고), B조에서 김정기(천안 제일고)와 김성호(성남 테크노과학고)가 결승행 티켓을 놓고 겨룬다. 각 조 승자는 결승전에서 챔피언 자리를 놓고 격돌한다.
고교 파이터의 경기 외에도 일본 격투단체 RISE가 직접 선발한 선수들과 한국 MKF 선발 선수들의 3:3 한일 단체전도 펼쳐진다.
국내 여성 격투기 강자 김현주(20, 태한체육관)와 일본 격투단체 'RISE'의 여성 간판 히라오카 코토(29, TRY HARD GYM)의 대결이 눈길을 끈다. 아울러 지난 대회 초대 챔피언 김우승(20, 인천 무비짐)은 일본 무에타이 고수 하세가와 켄(36, RIKIX GYM)과 승부를 펼친다.
[사진 = MBC스포츠플러스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