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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바르셀로나가 리버풀에게 수비수 버질 판 다이크 영입을 문의했다가 거절 당했다.
영국 매체 미러는 11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리버풀에게 판 다이크 영입을 문의했다”고 밝혔다.
바르셀로나와 리버풀은 이적 시장에서 꾸준히 선수 거래를 하고 있다. 루이스 수아레스, 필리페 쿠티뉴가 거액을 받고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바르셀로나는 이전 사례를 생각해 리버풀 측에 판 다이크 영입을 문의한 것이다.
하지만 이 매체는 “바르셀로나는 판 다이크에게 리버풀을 떠날 수 있는지 물어봤지만, 에이전트가 거절했다”고 설명했다.
네덜란드 출신 판 다이크는 2018년 1월 당시 수비수 세계 최고 이적료인 7,500만 파운드(약 1,100억원)에 이적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적료가 너무 비싼 것이 아니냐는 비판을 받기도 했지만, 올 시즌 리버풀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며 진가를 인정 받았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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