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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파리생제르맹(PSG)이 마티아스 데 리트(아약스) 영입에서 물러난 이유가 밝혀졌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12일(한국시간) “데 리트가 킬리안 음바페보다 많은 연봉을 요구했다. 데 리트가 1,200만 유로(약 160억원)을 달라고 했다. 그게 PSG가 포기한 이유”라고 전했다.
데 리트는 유럽 최고의 수비수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시즌 아약스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신화를 이끌었다. 어린 나이에도 침착한 대인 방어와 세트피스에서 제공권이 위협적이다.
유럽 빅클럽의 관심도 늘었다. 바르셀로나, 유벤투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PSG가 데 리트 영입전에 뛰어 들었다. 하지만 PSG는 데 리트의 높은 주급 요구로 포기를 선언했다.
이 매체는 “데 리트 에이전트인 미노 라이올라가 PSG의 음바페보다 많은 연봉을 요구했다. PSG는 수비수에게 너무 많은 돈을 쓰는 걸 꺼렸다”고 주장했다.
한편 데 리트는 유벤투스 이적이 유력하다. 유럽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이적료 7,500만 유로(약 990억원)에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이 높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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