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NC 주전포수 양의지가 내복사근 혈종 진단을 받았다.
NC 다이노스는 12일 “왼쪽 옆구리에 통증을 호소한 양의지가 정밀 검진 결과 내복사근에 경미한 혈종이 있다는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복귀까지 최대 3~4주가 소요될 예정이며 양의지는 이날 D팀(재활군)에 합류했다.
양의지는 지난 11일 사직 롯데전에 앞서 타격 훈련을 진행하다 왼쪽 옆구리에 통증을 호소하며 휴식을 가졌다. 부상 직후 부산의 한 병원에서 1차 검진을 진행했고, 창원으로 이동해 정밀 검진을 받으며 이 같은 결과를 받았다.
시즌에 앞서 대형 FA 계약으로 NC 유니폼을 입은 양의지는 전날까지 82경기 타율 .356 13홈런 47타점 37득점의 맹타를 휘두르고 있었다. 치열한 5위 싸움을 펼치고 있는 NC 입장에선 치명적인 전력 손실이다. 당분간 양의지의 공백은 신예 포수 김형준이 메울 전망이다.
[양의지.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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