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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마린보이즈가 정전 사태를 맞았다.
12일 밤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그랑블루'에서는 정전으로 인해 당황하는 마린보이즈(박태환, 오스틴 강, 최성원, 안형섭 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캠프는 돌연 어둠에 휩싸였다. 최성원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처음에 장난치는 줄 알았다. 타이밍이 너무 완벽했다. 당황했다"라고 토로했다. 당시 샤워 중이었기 때문. 그는 "옷은 다 벗고 샴푸도 다 했는데 그 때 정전이 일어났다. 눈에 다 들어갔다"라고 회상했다.
오스틴 강과 박태환도 당황하긴 마찬가지였다. 박태환은 눈이 보이지 않는 최성원을 데리고 지하수가 나오는 1층 수돗가로 향했고 그를 씻겨줬다. 오스틴 강과 안형섭은 이를 신기한 듯 바라봤다.
오스틴 강은 "모르겠다. 이상했다"라며 고개를 저었고 안형섭도 "전혀 생각하지 못한 방법이라 신기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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