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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김고은이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으로 정해인과 재회한 소감을 밝혔다.
15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선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연출을 맡은 정지우 감독과 주연 김고은, 정해인이 참석했다.
이날 김고은은 출연 이유에 대해 "정지우 감독님 연출에, 정해인 출연 얘기에 너무나 당연히 망설임 없이 결심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정해인과 드라마 '도깨비'에서 너무 짧게 만나서, '유열의 음악앨범'으로 다시 호흡하게 되어 정말 반가웠다"라고 애정을 과시했다.
그러면서 김고은은 '유열의 음악앨범'에 대해 "시나리오가 잔잔하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그 잔잔한 이야기 안에 큰 힘이 있다고 봤다"라고 전했다.
'유열의 음악앨범'은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노래처럼 우연히 만난 두 사람 미수(김고은)와 현우(정해인)가 오랜 시간 엇갈리고 마주하길 반복하며 서로의 주파수를 맞춰 나가는 과정을 그린 감성 멜로물이다. 오는 8월 개봉 예정.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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