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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밴드 데이식스가 음원 공개 후 차트 1위에 안착하며 팬덤과 대중을 모두 잡은 슈퍼밴드로 성장을 과시했다.
데이식스는 15일 새 앨범 'The Book of Us : Gravity'를 공개하고 타이틀곡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를 포함해 6곡 전체를 발표했다.
특히 타이틀곡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는 공개 직후 주요 음원차트 1위에 이름을 올리며 기대감을 확신으로 바꿨다.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는 데이식스 표 청량한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으로 인연의 시작점에서 전하고 싶은 마음을 가사 안에 녹여냈다.
데이식스는 그동안 '예뻤어', '놓아 놓아 놓아', 'I Loved YOU', '장난 아닌데' 'Congratulations' 등 감성적이면서도 청량한 밴드 사운드로 자신들의 영역을 확장해나갔다.
특히 아이돌 밴드가 아닌 공연형 밴드로서 자신들의 영역을 데뷔 전부터 굳혔고, 방송 무대보다는 소극장 공연과 버스킹, 클럽 공연을 연이어 하며 밴드로서 실력을 갖춰나갔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매달 신곡을 발표하며 공연하는 '에브리데이식스(EveryDAY6)' 프로젝트로 대중을 찾아가는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이런 과정들 속에서 데이식스는 성장을 거듭해나갔다. 소극장과 클럽 공연에서 국내 단독 콘서트와 월드 투어로 무대를 확장했고 밴드 시장의 침체기 속에서 단연 빛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앨범은 월드투어 이후 7개월의 공백기를 거친 데이식스의 컴백이었던 만큼 새로운 변곡점으로 기대됐다. 청춘을 전면에 내세우며 또 다른 도약을 알렸고,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의 차트 1위 정주행으로 이후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커졌다.
성장에 성장을 거듭했던 데이식스는 어느새 대중에게도 친숙한 밴드로 자리잡았다. 자신들만의 색을 잃지 않고 앞으로 나아갔던 만큼 달콤한 성과를 손에 쥐었다.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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