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상식호가 대회 첫 패배를 안았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은 16일(이하 한국시각) 대만 창화 창화현립체육관에서 열린 2019 윌리엄존스컵 국제농구대회 남자부 풀리그 5차전서 필리핀에 82-89로 졌다. 4연승 후 대회 첫 패배를 당했다.
전반을 38-51로 뒤졌다. 3쿼터를 28-9로 압도하며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4쿼터에 29점을 내주는 등 불안정한 경기력을 보였다. 정예멤버가 아닌, 다양한 선수를 고루 활용하는 대회 특성상 있을 수 있는 일이다.
라건아가 24점 11리바운드로 가장 좋은 기록을 남겼다. 최준용이 14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이정현과 이대성이 11점씩 올렸다. 김상식호는 리바운드서 44-34로 앞섰으나 턴오버를 17개나 범하며 무너졌다. 필리핀은 9개의 턴오버를 기록했다.
김상식호는 12일부터 5연전을 가졌다. 17일 대회 처음으로 휴식을 갖는다. 18일 오후 4시 캐나다와 6차전을 갖는다.
[김상식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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