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김선기가 선발로서 가능성을 보여줬다."
키움이 16일 고척 삼성전서 6-0으로 완승하며 2연패를 끊었다. 선발 김선기가 5이닝 2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첫 등판서 선발승을 따냈다. 데뷔 첫 승이다. 어깨 통증을 털고 돌아온 조상우도 1이닝 무실점으로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다.
타선에선 박병호, 박동원, 이지영, 김혜성 등이 고른 활약을 펼쳤다. 박병호는 손목 주사 치료를 마친 뒤 처음으로 선발 출전해 2안타를 기록했다. 박동원도 2안타를 치며 좋은 타격감을 이어갔다. 김선기의 첫 승도 도왔다.
장정석 감독은 "김선기가 무실점 피칭을 하며 선발로서 가능성을 보여줬다 포수 박동원이 데뷔 첫 선발 등판한 김선기가 흔들리지 않게 잘 이끌어줬다. 조상우도 잘 준비해 합류했다. 타자들도 경기 초반 점수를 뽑아주며 김선기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6회 추가점수가 나와 경기 후반까지 좋은 분위기로 경기를 했다"라고 말했다.
[장정석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