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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부모 채무 변제 불이행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한 래퍼 마이크로닷(25·신재호)의 근황이 공개됐다.
18일 스포티비뉴스는 한 관계자의 말을 빌려 "마이크로닷이 여전히 한국에 머물고 있다. 외부 활동은 거의 하지 않지만 가까운 지인들을 만나면서 한국에서 생활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마이크로닷은 비교적 사람이 적은 지방을 다니며 바람을 쐬고 있다는 전언이다.
실제로 마이크로닷의 낚시 근황은 지인의 SNS을 통해 드러나기도 했다. 이어 해당 매체는 "마이크로닷이 매우 가까운 일부 지인들과 섬 지역으로 조용히 낚시를 다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복잡한 마음을 정리하기 위해서가 아니겠느냐"라고 귀띔한 또 다른 관계자의 말도 전했다.
마이크로닷은 지난해 11월 부모 채무 불이행 논란이 일자 즉각 부인했으나 결국 공식적으로 사과,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며 활동을 중단했다. 형인 산체스도 활동을 중단했지만 SNS을 통해 꾸준히 모습을 드러내 비난을 샀다.
마이크로닷 부모의 사기 피해 금액만 20억 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피해자들을 찾아가 원금 합의를 요구했다고 전해져 대중의 공분을 자아냈던 바. 지난 16일 청주지방법원 제천지원에서는 마이크로닷 부모에 대한 3차 공판이 진행됐다. 이날 마이크로닷 부모의 고등학교 동창 A씨가 증인으로 출석해 엄벌을 촉구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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