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정원' 이상우 "한지혜와 재회, 30부 더 할 수 있어서 좋다"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한지혜, 이상우가 KBS 2TV 주말극 '같이 살래요' 이후 1년 만에 새 작품에서 재회했다.

1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새 토요드라마 '황금정원' 제작발표회가 열려 배우 한지혜, 이상우, 오지은, 이태성, 정영주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상우는 "파트너로서 두 번째 만나는 것도 처음이고 제가 좀 편해지고 친해지는데 시간이 걸리는 게 있는데 다시 만나서 처음부터 편하고, 초반에 막 대하는 신들도 있는데 자연스럽게 그려진 것 같다"며 "50부작 아쉬웠는데 앞으로 30부를 더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한지혜는 "좋은 케미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가 된다"며 "이상우 씨가 선하고 편하고 재미있는 분이다. 대사를 맞춰 볼 때도 호흡이 잘 맞는다. 그리고 재미있게 잘 촬영하고 있다. 저희가 만나면 무조건 코믹하고 재미있다. 좋은 신들을 기대해주셔도 좋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황금정원'은 인생을 뿌리째 도둑맞은 여자가 자신의 진짜 삶을 찾아내기 위한 과정을 담은 미스터리 휴먼 멜로 드라마다.

20일 오후 9시 5분 첫 방송.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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