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이민우, 피해자 고소취하에도 검찰 송치 "비친고죄" ('연예가중계')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연예가중계' 신화 이민우가 성추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는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신화 이민우에 대해 조명됐다.

이민우는 술자리에서 평소 알고 지냈던 20대 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았다. 경찰 조사에서 이민우는 혐의를 부인했고, 피해 여성들도 고소를 취하하며 일단락되는 듯 했다.

하지만 강제추행 혐의로 다시 검찰로 송치됐다. 경찰이 수사과정에서 확보한 CCTV에서 성추행 정황이 담겨있었기 때문이었다. 특히 고소 취하에도 검찰로 송치돼 눈길을 끈다.

이에 대해 변호사는 "과거에는 강제 추행 같은 범죄가 친고죄였다. 친고죄는 고소가 있어야만 수사와 기소가 이뤄진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현재는 모든 성범죄가 비친고죄다. 고소 취하가 됐다고 하더라도 수사와 기소가 가능하다. 경찰에서는 검찰에 유죄 의견으로 송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 = KBS 2TV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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