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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23일 방송될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시즌2'에서는 결혼을 앞둔 고민녀가 예비 시누이의 폭로로 갈등을 겪고 있는 사연이 소개된다.
'연애의 참견 시즌2' 49회에서는 참견러들을 단체로 말.잇.못하게 만든 사연이 공개된다.
이날 사연 속 주인공은 남자친구와 결혼을 준비하던 중 예비 시누이의 폭로로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게 된다. 이에 고민녀는 남자친구에게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묻고, 여동생이 자신에게 피해의식이 있다는 말을 듣게 된다.
하지만 사연녀와 함께 있을때는 잘만 도와주던 남자친구가 그의 집에 인사하러 갔던 날 빨래, 청소 등 집안일을 사연녀에게 무리하게 시키는 등 철없는 남자친구로 돌변, 이에 고민녀는 마음이 복잡해지기 시작한다. 심지어 남자친구의 가족까지 합세, 여자친구를 궁지에 몰아넣는다고 해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뼈 있는 사이다 발언으로 매주 시청자들의 속을 긁어주던 일침러 한혜진의 분노가 제대로 폭발한다. 사연을 듣는 내내 멘붕을 겪던 그녀가 급기야 "이런 남매가 존재한다고?"라며 흥분하자, 주우재가 "남동생이랑 없는 사람처럼 산다고 그러지 않았어요?"라며 한혜진을 당황하게 만들어 그녀가 직접 해명에 나섰다는 후문이다. 이어 서장훈도 여동생과 친하냐는 김숙의 질문에 현실감 돋는 한마디를 남겨 모두를 폭소케 했다.
단호박 참견을 시작한 한혜진은 "나는 절대 안해 때려치워"라는 날카로운 일침을 날리며 모두의 속을 뻥 뚫어줄 예정이다. 한혜진의 격한 반응을 이끈 기막힌 사연의 정체는 무엇일지 흥미진진함이 배가되고 있다.
한편 '연애의 참견 시즌2'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 = KBS Joy 제공]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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