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성접대 의혹' 양현석 계좌추적 및 출국금지 검토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경찰이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전 대표 프로듀서의 계좌추적 및 출국금지 조치를 검토 중이다.

이용표 서울경찰청장은 22일 기자간담회에서 양현석의 해외 투자자 성매매 알선 혐의 등의 수사 관련해 계좌추적 및 출국금지 조치 가능성에 대해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그간 양현석의 성접대 의혹에 대해 자료 분석과 관련자 진술 등을 벌여온 경찰은 "수사로 전환할 만한 단서가 있었다"고도 밝혔다.

양현석은 지난 2014년 해외 투자자 일행에게 성접대를 제공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양현석은 지난달 경찰에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 받았으나, 결국 지난 17일 입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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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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