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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새로운 부부로 합류하게 된 배우 조현재와 부인 박민정의 일상이 최초 공개된다.
지난해 스페셜 MC로 출연해 "아내가 진국이고 의리있다"고 표현해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던 조현재는 이번 방송을 통해 아내와의 일상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배우 조현재는 프로골퍼 출신인 아내 박민정과 골프 선생과 제자로 만나 '금기를 깬 사랑'으로 알려져 있다. 케틀벨, 덤벨, 짐볼 등 운동 용품이 가득한 집안에서의 털털하고 시원한 아내의 모습이 보여지자 MC 서장훈은 "전형적인 운동선수"라며 반가워했다.
조현재는 여러 작품에서 배우 송혜교, 김태희, 이보영 등과 호흡을 맞추며 멜로 배우의 왕좌를 지켰던 '원조 CG 미남'이지만 현실에서는 아내 앞에서 한없이 작아지는 등 '허당기' 가득한 반전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짜장면, 라면, 치킨, 족발 등을 좋아해 "그냥 두면 하루에 2~3kg 찔 때도 있다"고 밝힌 조현재는 놀라운 먹성과 무한 'MSG 사랑'을 보였다. 그는 집에 MSG 음식들만 모아둔 보물창고를 공개하며 "보기만 해도 좋다"며 뿌듯해하기도 했다. 그에 반해 아내 박민정은 건강식을 추구하며 소위 '음식이몽'을 보였다.
아내 박민정의 간이 되지 않은 건강식의 충격적인 모습에 이를 지켜보던 MC들은 "저게 끝이에요?", "소스는 있겠지"라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그러나 박민정은 "남편이 건강하고 멋있게 늙었으면 좋겠다"며 조현재의 평생 맞춤 트레이너로서 내조에 힘썼다.
아내를 위한 건강 요리를 준비하던 조현재는 꾹꾹 눌러왔던 MSG 입맛을 참지 못하며 결국 아내 몰래 반란을 일으켰다는 후문. 과연 조현재의 반란은 무엇이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22일 밤 10시 방송.
[사진 = SBS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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