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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박환희(29)가 악플러들에 분노했다.
박환희는 23일 인스타그램에 "자꾸 허쉬(반려견) 계정에, 제 계정에, 유투브 계정으로 쪽지 및 댓글로 '강아지 키울 시간에 니 애나 잘 키워라'라고 이야기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혼자 사는 엄마가 내내 마음에 걸렸는지 제 아들이 '강아지라도 한마리 키우지 그래?'라고 만날 때마다 항상 이야기했어요"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박환희는 "엄마가 혼자 지내는 게 너무 너무 싫다면서요. 여섯 살 때부터 줄곧 그렇게 말해왔구요"라며 "그래서 고심 끝에 만나게 된 우리 허쉬인데, 저의 잘못을 아무 죄도 없는 생명체인 제 반려견에게 주지 마세요"라고 악플러들에게 경고했다.
박환희는 22일 반려견과 함께한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바 있다. 반려견 이름으로 인스타그램 계정도 운영 중이다. 하지만 일부 악플러들이 박환희의 반려견을 거론하며 악성 댓글을 남긴 것으로 보인다.
박환희는 전 남편인 래퍼 빌스택스(바스코, 본명 신동열·39)와 법적 분쟁 중이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의 결혼 생활이 대중에 폭로되며 논란이 컸다.
▲ 이하 박환희 인스타그램 전문.
자꾸 허쉬계정에, 제 계정에, 유투브 계정으로 쪽지 및 댓글로 강아지 키울 시간에 니 애라 잘 키워라 라고 이야기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혼자 사는 엄마가 내내 마음에 걸렸는지 제 아들이 "강아지라도 한마리 키우지 그래?"라고 만날 때 마다 항상 이야기 했어요. 엄마가 혼자 지내는게 너무 너무 싫다면서요. 6살때부터 줄곧 그렇게 말해왔구요. 그래서 고심끝에 만나게 된 우리 허쉬인데, 저의 잘못을 아무 죄도 없는 생명체인 제 반려견에게 주지 마세요.
[사진 = 박환희 인스타그램]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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