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잘 싸웠다. 그러나 야투 난조에 발목을 잡히면서 8강 진출에 실패했다.
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 19세 이하 여자농구대표팀은 24일(이하 한국시각) 태국 방콕 타이-재팬 유스 아레나2에서 열린 2019 FIBA 19세 이하 여자농구월드컵 16강전서 스페인에 51-60으로 졌다. 8강행에 실패했다.
이번 대회는 참가한 16개국 모두 16강 토너먼트와 순위결정전을 치른다. 한국은 C조 조별리그서 헝가리, 미국, 호주에 잇따라 패배했다. C조 4위로 D조 1위 스페인을 만났다. 2~3쿼터에 잇따라 9점에 그치는 등 전반적으로 야투 난조에 시달렸다. 체격 조건이 밀리니 풀코트 프레스를 수시로 사용한 부작용이다. 리바운드도 31-45로 밀렸다.
그래도 4쿼터에 17점을 넣는 사이 스페인을 9점에 묶으며 선전했다. 경기종료 2분33초전 이해란의 중거리포로 6점차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더 이상 추격하지 못했다. 이해란(수피아여고)이 14점, 이소희(BNK)가 10점을 올렸다.
한국은 25일 휴식을 취한다. 26일 15시15분에 모잠비크와 순위결정전 첫 경기를 치른다.
[19세 이하 여자농구대표팀의 작년 18세 아시아챔피언십 모습. 사진 = 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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