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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최근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와 법적 분쟁을 시작한 그룹 워너워 출신 가수 라이관린이 SNS을 통해 경고의 뜻을 내비쳤다.
라이관린은 25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Warned.내 팬들, 내 스태프 분들, 내 가족들, 내 사람들 다시 건드리시면 가만히 안 두겠습니다. One last warning이라는 글을 남겨 이목을 집중시켰다.
경고의 대상은 명확히 나오지 않았으나 팬들은 악플러 혹은 큐브엔터테인먼트를 겨냥한 것이라고 추측하는 분위기다. 앞서 라이관린 측은 큐브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전속계약 효력정지를 구하는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 큐브엔터테인먼트가 전속계약에 위반하여 한 여러 행위들로 인하여 더 이상 회사를 전혀 신뢰할 수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
라이관린의 법률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채움 박성우 변호사는 23일 "라이관린에 대한 중국 내에서의 독점적 매니지먼트 권한을 제3자인 타조엔터테인먼트에 양도하고, 그 대가로 라이관린에게 지급한 전속계약금의 수십 배에 이르는 돈을 지급받았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큐브엔터테인먼트는 라이관린과 부친의 도장이 날인된 서류가 존재한다고 하면서 계약위반행위가 없다고 다툴 뿐이었다"며 관련 내용들이 시정되지 않아 전속계약 분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당사와 라이관린 사이에는 어떠한 계약상의 해지 사유도 존재하지 않는다"라고 부인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라이관린 인스타그램]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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