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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OK저축은행 박세리 INVITATIONAL’(총상금 8억원)이 오는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엘리시안 강촌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는 본 대회를 앞두고 대회 주최사인 OK저축은행의 관계자는 2019년 대회 장소로 엘리시안 강촌 컨트리클럽을 선정한 이유에 대해 “전철과 ITX청춘 열차를 이용할 수 있는 이점을 갖고 있으며 무엇보다 엘리시안 강촌 리조트 등 기타 부대시설을 통해 선수와 갤러리들에게 최상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함”이라며, “ITX청춘 열차를 본 대회 3일간 대회장에서 5분 거리에 있는 백양리역에 정차하도록 열차편성을 조정해 골프 팬들은 물론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도 편하게 골프대회를 즐기러 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개최 10주년을 맞이하는 ‘OK저축은행 박세리 INVITATIONAL’ 은 OK저축은행이 지난 2010년 박세리, 최경주 등 골프를 비롯한 스포츠 스타들이 세계무대에서 국위를 선양한 것에 대한 존경과 애국정신을 담아 '러시앤캐시 채리티 클래식' 대회를 개최하며 그 첫 시작을 알렸다.
그 후 2014년 US여자오픈 우승으로 IMF 구제금융시기에 실의에 빠져있던 국민들에게 꿈과 용기를 준 ‘골프여왕’ 박세리를 호스트로 초청해 행복 나눔 활동을 한층 더 강화했다. 특히, 매해 세리키즈 장학생을 선발해 골프 장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며, 대한민국 골프 꿈나무 육성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지난해에 펼쳐진 대회에서는 박세리 감독의 US여자오픈 우승 20주년을 맞이해 다양한 이벤트와 박성현, 신지애 등 세계적인 선수들을 초청했으며 KLPGA 최장 거리 드라이브를 자랑하는 김아림 프로가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하며 마무리됐다.
2019년 대회장으로 결정된 엘리시안 강촌 골프장은 벨리 코스(2958m)와 레이크 코스(3011m), 힐 코스(3006m)로 구성된 27홀 규모 대중제 골프장으로 다수의 KLPGA 정규투어 골프대회를 통해 잘 알려져 있다.
[박세리 감독. 사진 = 세마스포츠마케팅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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