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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민혜 객원기자] 최근 사기 혐의로 고소를 당한 이상민이 시청자들에게 사과했다.
25일 밤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시청자들에게 사과하는 이상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상민은 "최근 저에 관해 불거진 소식에 대해 입장을 밝히겠다. 여러 언론을 통해 밝혔지만 많은 여러분에게 심려를 끼친 점 사과드리겠다. 다시 한번 시청자 여러분께 사과 말씀 올린다"고 전했다.
앞서 이상민은 고소인 A씨로부터 13억원대 사기 혐의로 고소당했다.
이상민 소속사는 지난 24일 "이상민과 관련한 내용은 사실이 아님을 명백히 밝힌 바 있으나, 여전히 허위사실이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어 이를 바로잡고자 추가 공식 입장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상민은 앞서 모 건설사 브랜드 및 자동차 관련 브랜드, 2개 업체와 계약을 맺고 광고모델로 활동했다. 이후 광고 모델 활동 및 프로모션, 광고주가 제작한 예능 프로그램 출연 등 계약조건에 따른 사항을 모두 충실히 이행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상민은 당시 해당 프로그램 출연과 관련한 출연료를 지급받지 못하고 있어, 오히려 피해를 입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는 계약서 및 기타 자료로도 모두 증명이 가능한 부분"이라고 해명했다.
또한 "고소인 A씨가 주장하는 '이상민이 2014년 대출 알선을 해줬다'는 부분은 2006년 부터 현재까지 채무를 책임지고 갚아온 이상민에 전혀 해당이 되지 않는 주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상민이 대중의 관심을 받는 연예인이라는 점을 악용하여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명예를 훼손했다고 판단, 추후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로 강경대응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 MBC '섹션TV 연예통신' 방송화면]
장민혜 객원기자 selis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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