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서울월드컵경기장 김종국 기자]팀 K리그가 호날두가 결장한 유벤투스와 난타전 끝에 무승부를 기록했다.
팀 K리그는 26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유벤투스와의 친선경기에서 3-3으로 비겼다. 팀 K리그를 이끈 전북의 모라이스 감독은 경기를 마친 후 "오늘 정말 많은 팬분들이 찾아주셔서 환상적인 분위기에서 경기한 것이 행복하다. 많은 관심을 주신 것에 놀라기도 했다. 많은 관중들 앞에서 좋은 경기를 했다. 경기결과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팀이 유벤투스라는 세계적인 팀을 상대로 경기를 잘 풀어나간 것 같다"고 말했다.
다음은 모라이스 감독과의 일문일답.
-경기를 마친 소감은.
"오늘 정말 많은 팬분들이 찾아주셔서 환상적인 분위기에서 경기한 것이 행복하다. 많은 관심을 주신 것에 놀라기도 했다. 많은 관중들 앞에서 좋은 경기를 했다. 경기결과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팀이 유벤투스라는 세계적인 팀을 상대로 경기를 잘 풀어나간 것이다. 경기 결과에 만족하고 내용에도 만족한다. 친선경기였지만 선수들이 프로답게 최선을 다했다. 많은 패스와 슈팅이 있어 경기 수준이 좋았고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경기전에 호날두와 어떤 대화를 했나.
"오랜시간 못봤던 친구를 봐서 반가운 마음에 인사했다. 자세한 내용은 복잡하기 때문에 이야기하기 어렵다. 서로의 안부를 나눴다. 팀 K리그 감독을 맡고 있고 좋은 선수들이 많이 있다는 이야기를 했다."
-유벤투스전을 앞두고 선수들에게 주문한 점은.
"시간이 없었기 때문에 간략한 포지션 훈련 정도만 진행했다. 나머지 부분은 선수들의 개인 기량에 맡겼다. 특별한 훈련을 했기 보다는 평소 프로팀에서 하는 훈련을 진행했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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