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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류현진(32, LA 다저스)이 4회에도 위기관리능력을 뽐냈다.
류현진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 3연전 1차전에 선발 등판해 4회 무사 1, 2루 위기서 실점하지 않았다.
3회까지 2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한 상황. 4회 시작은 불안했다. 선두타자 앤서니 렌든에게 초구에 큼지막한 2루타를 허용한 것. 중견수 A.J. 폴락이 타구를 끝까지 따라갔지만 아쉽게 잡지 못했다. 이후 후안 소토를 스트레이트 볼넷 출루시키며 무사 1, 2루에 몰렸다.
그러나 실점은 없었다. 하위 켄드릭의 번트가 뜨며 포수에게 잡혔고 커트 스즈키에게 체인지업을 던지다 잘 맞은 타구를 허용했지만 중견수 정면으로 향했다. 이후 브라이언 도저를 가볍게 투수 땅볼 처리하고 이닝을 마무리했다. 4회까지 투구수는 61개.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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