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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아이돌 그룹 SS501 출신 연기자 김규종이 여자친구와 일본 여행 인증샷을 올렸다가 황급히 삭제, 팬들을 놀라게 했다.
김규종은 24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해당 사진엔 비연예인 여성과 일본 여행을 즐기는 김규종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특히 김규종은 이 여성과 커플 유카타를 착용한 채 입맞춤을 나누며, 연인 관계임을 짐작하게 했다.
또 다른 사진에서도 여느 커플과 다름없이 놀이공원 데이트를 만끽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하지만 김규종은 실수로 올린 듯, 게재 직후 돌연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그러나 그의 발빠른 대처가 무색하게, 이미 온라인상엔 원본 사진이 확산된 상황.
이에 김규종은 놀란 팬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인스타그램에 사과문을 남겼다. 그는 "완두콩(팬 애칭) 많이 놀라게 해서, 속상하게 해서 미안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저는 지금 영화 촬영과 뮤지컬 그리고 연극 준비하며 지내고 있다.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려고 했는데 뭐라고 해야 할지 고민하다가, 이렇게 늦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도 미안하다"라고 털어놨다.
김규종은 "많이 마음 아프게 한 거 진심으로 사과하겠다"라며 "항상 고맙다"라고 전했다.
김규종은 지난 2005년 김현중·허영생·박정민·김형준이 속한 5인조 아이돌 그룹 SS501(더블에스501) 멤버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유닛 더블에스301로도 큰 사랑을 받았으며 이후 배우로 전향해 활동 중이다. 최근 독립영화 '이 안에 외계인이 있다' 출연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사진 = 김규종 인스타그램]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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