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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바르셀로나가 빗셀 고베와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27일 오후 일본 고베에서 열린 빗셀 고베와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바르셀로나의 메시는 이날 경기에 결장했다. 빗셀 고베의 이니에스타와 다비드 비야는 나란히 이날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전 45분 동안 활약하며 친정팀과 대결했다.
바르셀로나는 빗셀 고베를 상대로 그리즈만이 공격수로 나섰고 하피냐와 콜라도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라키티치, 부스케츠, 푸이그는 중원을 구성했고 알바, 렝그렛, 아라우조, 세메도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슈테겐이 지켰다.
전반전을 득점없이 마친 바르셀로나는 후반전 시작과 함께 11명의 선수를 모두 교체해 경기에 나섰다. 이후 바르셀로나는 후반 14분 페레즈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페널티지역 왼쪽을 침투한 페레즈는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이후 바르셀로나는 후반 41분 페레즈가 추가골을 멀티골을 기록해 점수차를 벌렸다. 페레즈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때린 왼발 대각선 슈팅은 골포스트를 맞은 후 골문안으로 들어갔고 바르셀로나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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