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90개 전후로 제한을 걸려고 한다."
키움 왼손투수 이승호가 28일 고척 NC전에 선발 등판, 복귀전을 갖는다. 2일 고척 두산전서 6이닝 7피안타 3탈삼진 3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된 뒤 26일만의 복귀다. 그동안 이승호는 봉와직염으로 치료와 재활을 했다.
장정석 감독은 "투구수를 90개 전후로 제한을 걸려고 한다. 오랜만의 등판이니 그게 맞는 것 같다. 본래 제한을 두지 않으려고 했는데 트레이닝 파트에서 제한을 두는 게 좋겠다고 했고, 받아들였다. 8~90개 정도를 던질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승호는 올 시즌 15경기서 5승2패 평균자책점 4.66을 기록했다. 전반기 한 차례 강제 휴식기가 있었고, 최근 봉와직염으로 쉬어가면서 승수 쌓기에 탄력을 받지 못하는 실정이다. 다만, 15경기서 10차례 퀄리티스타트를 작성하면서 선발투수 경쟁력을 나름대로 인정 받는다.
[이승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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