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한국 테니스 기대주 권순우(21·CJ제일제당 후원·당진시청)이 ATP 로스 카보스 오픈에서 예선을 통과하여 본선에 진출했다.
권순우는 29일(한국시각) 멕시코 로스 카보스에서 열린 예선 결승에서 엘살바도르 출신의 마스렐로 아레발로(289위)에게 풀세트 접전 끝에 2-1(7-6<2>, 5-7, 6-4)로 이겼다.
무더위로 저녁 6시부터 시작된 경기에서 권순우는 190cm 장신의 아레발로의 타점 높은 서브에 고전을 했으나 끈질기게 상대에게 맞서며 3세트 6번째 게임을 브레이크하고 자신의 서브 게임은 지켜 승리를 따냈다.
이로써 권순우는 지난주 애틀랜타 오픈에 이어 2주 연속 ATP 투어 대회 본선에 올랐으며, 본선 1회전에서 맞붙을 상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권순우. 사진 = 스포티즌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