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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케이블채널 엠넷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X101'을 둘러싸고 조작 논란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그룹 엑스원(X1) 측이 데뷔 의지를 확고히 했다.
엑스원은 31일 새벽 공식 트위터를 통해 "X1 DEBUT COMING SOON. 2019.08.27. X1 1ST MINI ALBUM & PREMIER SHOW-CON"이라는 글을 적으며 쇼콘 일정을 공지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엑스원의 공식 로고와 데뷔 무대인 쇼콘 일정이 담겼다. 물음표가 적힌 칸도 기재돼 향후 추가 정보 공지를 예고했다. 이로써 엑스원의 쇼콘은 오는 8월 27일 진행된다.
차근차근 데뷔 준비를 해나가고 있지만 이러한 과정을 바라보는 네티즌들은 달갑지 않은 모양새다. 최근 종영한 '프로듀스X101'이 데뷔 관문으로 가는 생방송 투표를 놓고 조작 논란에 휩싸였기 때문. 당초 "입장이 없다"며 말을 아끼던 엠넷 측은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며 사과했다.
이른바 ‘국민 프로듀서'들이 꾸린 진상규명위원회는 법무법인을 선임해 엠넷을 상대로 고소 과정을 밟고 있다. 엑스원 데뷔에도 난항이 생길 거라 예상됐던 가운데, 생방송에 진출했던 20명 연습생의 기획사들은 엑스원 데뷔에 지지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을 더한 바 있다.
[사진 = 엑스원 트위터]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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