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혐의' 강성욱 후폭풍, '하트시그널1' 다시보기 중단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성폭행 혐의로 법정구속된 강성욱이 출연한 '하트시그널' 시즌1 다시보기 서비스가 중단됐다.

31일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1 공식 홈페이지를 비롯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에서도 다시 보기가 중단된 상황이다. 하지만 강성욱의 모습이 담겨 있는 영상 클립은 아직 서비스 중이다.

지난 30일 MBN '뉴스8'은 뮤지컬배우 강성욱이 강간 등 치상 혐의로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고 보도했다. 강성욱 측은 1심 판결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항소장을 제출했다.

보도에 따르면 강성욱은 지난 2017년 8월 남자 대학동기와 함께 부산의 한 주점을 찾아 여종업원 2명과 함께 술을 마셨다. 이후 동기의 집으로 장소를 옮겼고, 여성 1명이 먼저 자리를 뜨자 두 사람이 남은 여성을 상대로 범행을 저질렀다.

이 시기가 강성욱이 출연 중인 '하트시그널' 시즌1이 방송되던 때라는 점에서 충격을 더했다.

[사진 =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1 클립 영상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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