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최창환 기자] 주축선수들의 줄 부상에도 연패 사슬을 끊은 KT가 타선에 큰 변화를 줬다.
KT 위즈는 3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홈경기에서 2연승을 노린다.
KT는 대부분의 경기서 9번타자를 소화했던 심우준을 1번타자에 배치했다. 김민혁이 부상으로 1군에서 말소됐기 때문에 선택한 변화다. 지난 30일에 김진곤을 1번타자(좌익수)로 활용했지만, 문상철을 1루수로 기용하기 위해선 변화가 불가피했다. 또한 한화 선발투수가 좌완(임준섭)인 점도 감안한 선택이었다. 4번타자는 윤석민이 맡는다.
KT는 심우준(유격수)-오태곤(좌익수)-조용호(우익수)-윤석민(지명타자)-멜 로하스 주니어(중견수)-박경수(2루수)-문상철(1루수)-장성우(포수)-강민국(3루수)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김민이 선발 등판한다.
한화도 소폭의 변화를 줬다. 지난 30일 공수에 걸쳐 좋은 컨디션을 보여준 정근우의 타순을 9번에서 7번으로 조정했다. 9번타자에는 장진혁이 배치됐다.
한화의 타순은 정은원(2루수)-오선진(유격수)-제라드 호잉(중견수)-이성열(우익수)-김태균(지명타자)-송광민(3루수)-정근우(1루수)-최재훈(포수)-장진혁(좌익수)이다. 임준섭이 KIA 타이거즈 소속이었던 2014년 10월 11일 삼성 라이온즈전 이후 1,754일 만에 선발 등판한다.
[심우준.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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