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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민혜 객원기자] '태양의 계절' 윤소이가 최성제에게 무릎 꿇고 빌었다.
31일 저녁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연출 김원용 극본 이은주) 41회에서는 최광일(최성재)에게 무릎 꿇고 비는 윤시월(윤소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최광일은 "윤시월 너 나한테 복수한 거지? 그래서 나랑 결혼한 거야?"라고 물었다.
최광일은 "내가 널 얼마나 좋아했었는데. 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 있냐. 너도 똑같아. 우리 아버지랑 하나도 다를 게 없어. 그놈은 알아? 지민이가 지 새끼라는 거. 오태양 그 새낀 아냐고"라고 따졌다.
윤시월은 "모른다. 그 사람은 모른다. 아무것도 모른다"고 답했다. 최광일은 "왜 말 안 했어. 지민이가 네 아들이라고, 그 새끼한테 왜 말 안 했어?"라고 물었다. 윤시월은 "그 사람은 모른다. 잘못했다. 당신한테 뭐라고 할 말이 없다. 정말 미안하다"고 말했다.
최광일은 "지금까지 날 조롱하고 기만해 놓고 미안해? 그럼 그렇게 끝이야?"라며 분노했다. 윤시월은 무릎을 꿇고 빌었다. 윤시월은 "난 입이 열 개라도 당신한테 할 말이 없다"고 전했다.
오태양(오창석)은 자신의 집에서 무릎 꿇고 비는 윤시월의 모습을 목격했다. 이 모습을 본 오태양은 안쓰러워했다.
[사진 = KBS 2TV '태양의 계절' 방송화면]
장민혜 객원기자 selis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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