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이후광 기자] SK 와이번스가 지난 이틀간 2득점의 아쉬움을 화끈하게 털어냈다.
SK는 지난 이틀간 8위 KIA를 만나 예상치 못한 2연패를 당했다. 선발 박종훈과 문승원 그래도 5회까지 제 몫을 해냈지만 타선이 시즌 초반처럼 차갑게 식은 모습이었다. 첫 경기였던 7월 30일 양현종-전상현-문경찬 순의 KIA 마운드 공략에 실패했고, 전날은 0-3으로 뒤진 1회말 곧바로 2득점했지만 더 이상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3연전 스윕패 위기에 몰린 SK는 김광현 카드를 앞세워 연패 탈출에 나섰다. 그리고 타선이 지난 이틀간의 아쉬움을 털고 확실하게 에이스를 지원 사격했다. 양현종, 조 윌랜드가 아닌 5선발급의 홍건희가 나오자 곧바로 감각을 찾았다.
0-1로 뒤진 1회말부터 화끈했다. 선두타자 노수광이 안타, 최정이 볼넷으로 1사 1, 2루 찬스를 만든 상황. 제이미 로맥이 1타점 2루타로 물꼬를 튼 뒤 곧바로 이재원이 2타점 우전 적시타를 추가했다. 고종욱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정의윤이 투런포를 쏘아 올리며 7월 11일 한화전 이후 11경기 만에 손맛을 봤다.
SK는 멈추지 않았다. 3회 1사 후 로맥과 이재원이 연속 2루타로 추가 득점을 올렸고, 계속된 2사 2루서 정의윤이 중전 적시타로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이후 4회 1사 1루서 한동민이 투런포를 쏘아 올린 뒤 7회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로맥이 좌월 솔로홈런으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SK 타선의 이날 성적은 12안타(3홈런)-10득점. 모처럼 SK다운 타격을 뽐내며 지난 이틀간 침묵의 아쉬움을 한방에 날렸다.
[제이미 로맥.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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