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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미스트롯'에 이어 '해피투게더'까지. 가수 송가인이 목요일 밤의 시청자를 확 사로잡았다.
1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의 '트롯투게더' 특집에는 트로트가수 설운도, 김연자, 송가인, 장민호가 출연했다.
시선은 요즘 '안방의 시청률 보증수표' 송가인에 쏠렸다. 송가인은 "어렸을 때부터 TV로만 보던 프로그램에 나오니까 꿈을 꾸는 것 같다"며 '해피투게더'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송가인은 '미스트롯' 우승 이후 자신에게 일어난 수많은 변화들을 말했다. 그는 "(유명해진 뒤) 내 시골집이 관광지가 됐다"며 "송가인 생가라고 불린다. 마을에서 안내판도 세워주셨다. 하루에 150명씩 오신다고 하더라. 부모님이 오시는 분들께 음료수를 사서 드린다. 원래는 진도 하면 진돗개가 제일 유명했는데, 이제는 내가 이겼다"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송가인은 "12월 말까지 스케줄이 꽉 찼다. 그래서 새로운 스케줄을 못 잡고 있다"며 "내 팬카페 회원도 처음에는 140명이었는데, '미스트롯' 이후에는 2만 5천 명 정도로 늘었다. 팬들의 나이대는 주로 아버지 나이다. 젊은 팬들은 대포 카메라도 가져오더라. 팬들이 고향집을 지키라고 진돗개도 선물해줬다"고 남다른 팬들의 사랑을 언급했다.
더불어 송가인은 "예전에는 한달에 2, 3개 정도 행사가 있었는데 지금은 한 달에 하루나 이틀만 쉬면서 일을 한다. 행사비도 신인 시절 대비 10배 정도 올랐다. 신인 시절에 워낙 못 받았으니까 그렇다"고 덧붙였다.
자신에 대한 오해를 푸는 시간도 가졌다. 송가인은 "내가 TV로는 화면발이 너무 안받는다. 젖살이 아직도 안빠져서 그렇다. 어르신들은 복스럽다고 하는데, 젊은 친구들에게 인기가 없다. '실물을 보면 예쁜데, TV는 왜 이렇게 뚱뚱하게 나오냐'고 하더라"고 토로했다.
그는 "댓글 중에 '볼에 보톡스를 맞은 것 아니냐'고 하는데, 어머니의 것을 그대로 물려받은 거다. 나는 수술을 안했다"고 강조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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