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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예상과 달리 특급 불펜 보강에 실패한 LA 다저스를 두고 현지 언론의 시선이 차갑기만 하다.
미국 'CBS스포츠'는 2일(이하 한국시각)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정리하면서 승자와 패자를 꼽았다. 대표적인 패자로 꼽힌 팀은 바로 다저스였다.
다저스는 트레이드 데드라인이었던 지난 1일 탬파베이 레이스로부터 좌완 불펜 애덤 콜라렉을 영입하는 트레이드를 진행했으나 다저스의 가려운 곳을 긁어줄 특급 불펜이라 하기엔 무리가 있다.
'CBS스포츠'는 "다저스는 트레이드 데드라인의 루저"라면서 "경기 후반에 나오는 다저스 필승조는 엉망진창이고 요즘 켄리 젠슨마저 흔들리고 있다. 다저스가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하지 못하면 이번 시즌은 실패다. 불공평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그게 현실이다"라고 꼬집었다.
이어 이 매체는 "다저스가 유일하게 불펜에 추가한 것은 좌완 콜라렉으로 흥미롭지 않았다. 다저스는 대담해져야 했다. 펠리페 바스케스와 에드윈 디아즈를 모두 영입하는 것과 같은 일을 해야 했다"라고 강조했다. 다저스는 트레이드 시장에 나온 불펜투수들을 영입하는데 있어 트레이드 카드로 팀내 유망주를 내주는 출혈을 감수하지 않았다.
결국 다저스의 목표는 월드시리즈 우승인데 불펜 보강 없이 가능할지는 미지수다. 'CBS스포츠'는 "이제 다저스는 아킬레스건을 갖고 포스트시즌에 나설 것이고 그들은 궁극적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시카고 컵스, 뉴욕 양키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등 여러 팀들의 저항에 대응해야 우승이 가능할 것이다. 그런 일이 일어나려면 불펜의 개선이 엄청나게 필요할 것"이라고 부정적으로 바라봤다.
[켄리 젠슨.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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