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스럽게' 조병규 "여친 김보라가 응원, 스태프 없을 때 통화했다"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조병규가 스태프들이 없을 때 여자친구 김보라와 전화 통화를 했다고 털어놨다.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 서울에서 진행된 MBN 새 예능프로그램 ‘자연스럽게’ 제작발표회에 유일용 PD와 전인화, 은지원, 김종민, 조병규가 참석했다.

이날 조병규는 여자친구 김보라의 반응에 대해 묻자 “여자친구뿐만 아니라 친구들이 제가 서울에 있을 때, 일을 하고 있을 때 굳이 가지지 않아도 되는 부담감이나 책임감이 많아 보인다는 이야기를 항상 한다. 내려가서 할머니랑 지내며 24살 일반 청년다운 환하고 밝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리고 서울에서의 일을 생각하지 말고 동네 주민, 선배님, 형님들과 어우러져 잘 지냈으면 좋겠다는 응원의 말을 해줬다. 제가 밥을 잘 안 먹어서 밥 잘 먹어라 이런 이야기도 해줬다”고 답했다.

김보라와 통화도 했냐는 질문에 조병규는 “스태프들이 다 빠졌을 때 가끔 화장실에서 통화를 하거나 산기슭에 가서 통화하고 그랬다”고 밝혔다.

이 이야기를 듣고 있던 은지원은 “그거 다 녹음돼 있다고 한다. 마이크 차고 통화해서”라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자연스럽게’는 셀럽들의 시골 마을 정착기를 담은 리얼리티 예능으로, 각각의 시골 생활 목표를 갖고 시골 마을에 입주한 셀럽들이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실현하며 힐링 라이프를 찾는 콘셉트의 현장성 강한 리얼리티다. 오는 3일 오후 9시 첫방송.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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