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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민혜 객원기자] '모던 패밀리' 김미화가 재혼 13년차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2일 밤 방송된 종편채널 MBN '모던 패밀리'에서는 김미화와 만난 박원숙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박원숙은 "신랑하고 결혼한 지 얼마나 됐냐"고 물었다. 김미화는 "재혼 13년 차다. 아직 신혼이다"라고 답했다. 박원숙은 "괜히 물어봤나. 내가 신혼을 물어본 건 아닌데"라고 투정을 부렸다.
박원숙은 "싸운 적도 있냐"고 물었다. 김미화는 "격하게 싸운 적은 없다. 의견이 달라서 의견을 맞추려고 이야기를 격하게 한 적은 있는데 싸우고 각방을 쓴다거나 침대를 따로 잔 적은 없다. 침대에서 발가락 하나라도 닿고 자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김미화는 "매년 내가 이 사람하고 인연 맺기 참 잘했다. 매년 감사하다. 더더 많이 서로 노력하는 게 있지"라고 덧붙였다.
박원숙은 "(합칠 때) 아이들 넷이 몇 살 몇 살이었냐"고 질문했다. 김미화는 "우리가 합칠 때 우리 아이들은 중학생 때였고, 새로 생긴 둘째 딸은 20살 때, 새로 생긴 아들은 22살 때였다"고 털어놨다.
박원숙은 "부부는 좋아서 만났지만 자녀들끼리는 어땠어?"라고 물었다. 김미화는 "나이 차이가 있어서 어릴 때부터 예뻐하던 동생들이고, 재혼 전부터 가족끼리 잘 알던 사이였다. 연애는 2년 정도 했다"고 밝혔다.
[사진 = MBN '모던 패밀리' 방송화면]
장민혜 객원기자 selis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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