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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배우 하희라가 과거 하정우가 무서워 눈도 못 마주쳤다고 고백했다.
이날 MC 신동엽은 하희라에게 "20대로 돌아간다면 함께 연기하고 싶은 배우는 누구냐"고 물었다. 이에 하희라는 "하정우"라고 대답했다.
그러면서 "하정우에게 미안한 일이 있다. 영화 '추격자' 시사회에 갔을 때 하정우를 보고 너무 무서웠다. 영화 속 캐릭터가 되게 무섭지 않았냐"고 말했다.
이어 "하정우가 영화 끝나고 '형수님 오셨냐'며 처음 본 저에게 살갑게 인사를 했다. 저는 영화 속 이미지가 너무 무서워서 '아 네'라고 말하며 나와버렸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아울러 "연기가 너무 리얼하더라. 저도 연기자이기 때문에 연기가 실제가 아니라는 것을 알지만, 눈도 제대로 못 마주치고 나왔다"며 "그 이후 하정우가 여러 가지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을 보면서 같이 한 번 연기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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