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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파울루 디발라 영입을 안하기로 결정했다.
영국 BBC는 5일(한국시간) “맨유가 디발라 영입을 철회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유벤투스의 관심을 받고 있는 로멜루 루카쿠의 스왑딜 카드로 디발라를 검토했지만 최종적으로 영입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유벤투스와의 스왑딜은 완전이 끝이 났다.
디발리는 올 여름 유벤투스를 떠날 것이 유력하다.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의 계획에서 배제된 디발라는 맨유, 토트넘, 파리생제르맹(PSG) 등의 관심을 받고 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디발라의 높은 연봉에 난색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도 디발라가 맨유와 어울리지는 의문을 가진 것으로 전해진다.
디발라 협상이 무산되면 루카쿠의 미래도 불투명해졌다. 맨유가 유벤투스 공격수 마리오 만주키치 영입에 근접한 가운데 루카쿠가 잔류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한편, 인터밀란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여전히 루카쿠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지만 맨유가 원하는 이적료를 지불하지는 못할 전망이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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