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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재미교포 프로골퍼 케빈 나(36·나상욱)가 과거 파혼 논란과 관련해 입장문을 발표한 가운데, '아내의 맛' 측이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케빈 나는 7일 입장문을 통해 "파혼사실 자체에 대하여 여전히 유감이지만, 아무런 합의도 없이 그저 사실혼 관계를 일방적으로 파기하였다는 문제제기는 사실과 명백히 다르다"고 밝혔다.
이어 "상대방 측이 근거 없는 허위사실을 언론에 제보하고 골프대회장에서 시위하는 등으로 제 명예에 심각한 훼손을 입고 힘든 시간을 보냈으며 그 과정에서 제 가족 및 친지들 역시 말 못 할 고통을 겪었다"고 덧붙였다.
또 "실제로 법원은, 상대방이 사실혼 기간 중 행복한 생활을 하였고 관계를 지속하기를 원했으므로, 성적으로 학대나 농락을 당하는 성노예와 같은 생활을 하였다는 주장은 저를 사회적으로 매장시키기 위한 의도적인 인신공격이자 허위사실임이 분명하다면서, 허위사실로써 심각한 고통을 겪은 제 상황을 고려하여, 명예훼손 판결로서는 이례적으로 큰 금액의 손해배상책임을 인정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TV CHOSUN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측은 케빈 나 섭외 논란이 불거지자 마이데일리에 "본인에게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케빈 나의 입장문 발표 후에도 "아직 확인 중"이라는 입장. 양 측의 주장이 엇갈리는 만큼 제작진의 고심이 클 전망이다.
한편 지난 6일 방송된 '아내의 맛'에서는 케빈 나 가족이 등장해 호화로운 일상 공개를 예고했다. 이후 케빈 나가 과거 전 약혼녀와 파혼하는 과정에서 소송에 휘말린 일이 재주목 받았고, 출연 논란으로 이어졌다.
[사진 = TV조선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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