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최창환 기자] SK가 투타의 조화를 앞세워 2연패 사슬을 끊었다.
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SK 와이번스는 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홈경기에서 역전승을 거뒀다. 1위 SK는 2연패 및 KT전 2연패에서 탈출했다.
또한 SK는 올 시즌 가장 먼저 70승 고지를 밟은 팀이 됐다. SK의 올 시즌 전적은 이날 경기 포함 70승 35패 1무다. SK는 70승을 선점한 2007년, 2008년, 2010년 모두 한국시리즈 우승을 달성한 바 있다.
SK는 선발 등판한 문승원이 6이닝 3피안타(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2실점(2자책) 호투를 펼치며 7승째를 따냈고, 하재훈(1이닝 1탈삼진 무실점)은 세이브를 챙겼다. 노수광(3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이 결승타를 터뜨렸고, 한동민(3타수 1안타 1볼넷 2타점)은 달아나는 적시타로 힘을 보탰다.
투타의 조화 속에 따낸 역전승이었다. SK는 2회초 무사 1루서 멜 로하스 주니어에게 1타점 3루타를 맞아 선취득점을 내줬지만, 곧바로 전세를 뒤집었다. 2회말 무사 만루서 김성현이 1타점,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린데 이어 노수광(1타점)-한동민(2타점)이 연달아 적시타를 터뜨려 주도권을 가져온 것.
SK는 4회초 로하스에게 솔로홈런을 맞았지만, 이는 SK가 이날 범한 마지막 실점이었다. SK는 문승원이 6이닝 2실점 호투를 펼친데 이어 서진용-김태훈-하재훈이 각각 1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팀 승리를 합작했다.
염경엽 감독은 경기종료 후 “문승원이 팀의 연패를 끊는 호투로 승리의 발판을 만들었다. 오랜만에 테이블세터가 중요한 순간에 찬스를 만들고, 중심타선으로 잘 이어줘서 경기를 잘 풀어갈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염경엽 감독은 이어 “최근 더운 날씨로 많이 지쳤음에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고 있는 선수들을 칭찬하고 싶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뜨거운 응원을 보내주신 팬들과 70승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염경엽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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