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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브라질 대표 수비수 다비드 루이스가 첼시를 떠나 아스날로 충격 이적했다.
아스날은 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첼시에서 루이스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년이며, 등번호는 23번이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루이스의 이적료는 800만 파운드(약 12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첼시에서만 6시즌을 보낸 루이스는 런던 라이벌 구단인 아스날 유니폼을 입고 새 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깜짝 이적이다. 2016년 파리생제르맹(PSG)에서 첼시로 다시 돌아와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에 기여했던 루이스가 갑작스럽게 아스날로 떠났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과의 불화가 원인이다. 루이스는 램파드 감독의 전술에 불만을 품고 이적을 감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스날은 루이스의 영입으로 최근 프랑스 보르도로 이적한 로랑 코시엘니의 공백을 메우는데 성공했다.
[사진 = 아스날 홈페이지]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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