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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안양한라 아이스하키단이 2019-20 시즌 아시아리그 챔피언 자리 탈환 의지를 드러내며 새 시즌 로스터를 구성을 8일 발표했다.
안양한라는 지난 3월 2018-19시즌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플레이오프 세미 파이널 시리즈에서 사할린에 1승3패로 덜미를 잡혀 5회 연속 파이널 시리즈 진출에 제동이 걸렸다. 안양한라는 올 시즌 챔피언 컵 탈환을 목표로 멤버 23명이 전원 소집 된 가운데 안양빙상장에서 시즌 담금질이 한창이다.
안양한라는 감독 패트릭 마르티넥의 계획한 프로그램에 맞추어 지난 5월부터 지난주까지 고강도 체력 훈련을 소화 했다. 지난 1일부터 빙상훈련이 시작됐고 8일부터는 외국인 선수 전원이 합류한 완전체가 되어 마르티넥 감독 지휘 아래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다.
새로 구성 된 명단을 살펴 보면, 군 제대 후 복귀한 안진휘와 신상훈이 눈에 띈다. 두 선수 모두 2016-17 시즌 통합 챔피언의 일등 공신으로 잠재력이 폭발 했었다. 이후 국군체육부대(상무)에 입대해 병역의 의무를 다하고 다시 안양한라 유니폼을 입게 됐다. 상무에 있는 동안 정기적으로 경기에 출전 할 수는 없었지만 올림픽 준비와 세계선수권 탑 디비전 출전 등과 군 복무기간이 맞물려 오히려 더 높은 레벨에서 경험을 쌓으며 성숙한 경기력을 과시했다. 한 층 더 성숙해진 기량과 폭 넓은 경험을 가지고 복귀한 안진휘와 신상훈에 거는 기대는 크다.
안양한라는 외국인선수 2명 쿼터를 2018-19 시즌 베스트6 수상자로 채웠다. 베스트 포워드 수상자 빌 토마스와 재계약을 체결해 한 시즌 더 함께 하기로 합의 했다. 그리고 지난 시즌 베스트 디펜스에 선정된 트로이 마일람이 새롭게 합류한다. 마일람은 지난 시즌 하이원 소속으로 아시아리그 전경기에 출전해 23포인트를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또한 아시아리그 325경기 출전, 173포인트를 기록 중인 베테랑 포워드 김형준이 안양한라의 유니폼을 입는다. 지난 시즌까지 하이원 소속으로 1-2라인에서 활약한 김형준은 상대의 허를 찌르는 플레이로 팀이 필요 할 때 포인트를 올려주는 등 스마트 하키를 하는 선수로 알려져 있다.
2019-20 시즌을 앞둔 안양한라는 16일 연세대학교와 프리시즌 첫 연습 경기를 진행한다. 이어 23일부터 개최 되는 ‘2019 한-중-일 아이스하키 친선대회’에 참가해 러시아 VHL 리그 소속인 ORG, 대명킬러웨일즈, 프리 블레이즈와 사흘간 강릉하키센터에서 경기를 펼친다. 이후 다시 안양으로 돌아와 다음달 3일에 고려대학교와의 연습 경기를 끝으로 시즌 전 최종 점검에 나선다. 최종 연습 경기 종료 후 컨디션 조절을 거쳐 9월 7일 오후 5시 열리는 2019-20시즌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홈 개막전에서 대명킬러웨일즈와 격돌한다.
[사진 = 안양한라 아이스하키단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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