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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래퍼 스윙스가 '인싸'가 꿈이라는 자신의 팬에게 조언을 건넸다.
9일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V2'에선 스윙스와 딘딘이 고민상담 코너를 진행했다.
이날 스윙스는 "안녕하세요. 돈까스입니다"라고 인사한 뒤 "오랜만에 공중파에 나왔다. '마리텔'에 나온 것에 대해 좋게 생각하고 있지만 긴장이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첫 번째 고민상담은 "스윙스 아저씨처럼 인싸가 되고 싶다"는 13살 고민 사연자의 고백이었다.
딘딘이 "스윙스 씨를 왜 좋아해요?"라고 묻자 고민 사연자는 "잘 생겼다"고 답했다. 이에 딘딘은 "왜 아싸인지 알겠다. 반 친구들이 인정을 안 하지 않나. 그럼 아싸가 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자 고민 사연자가 "애들이 저 스윙스 좋아한다고 하면 무시한다. 너무 슬프다"고 털어놨다.
딘딘은 인싸가 되려면 "BTS를 좋아하라"고 조언했다. 반면 스윙스는 "악플이 되게 많이 달렸던 때가 있다. 12년 음악 하면서 아닌 적이 없지만 '세상이 알아서 너에게 적응하라'고 '너는 너대로 살라'고 그렇게 사니까 편하더라"며 경험에서 우러나온 진심 어린 조언을 전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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