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허미정(대방건설)이 단독선두로 도약했다.
허미정은 10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 베리크 르네상스클럽(파71, 6427야드)에서 열린 2019 LPGA 투어 스코틀랜드 오픈(총상금 150만 달러) 2라운드서 이글 1개, 버디 9개, 보기 2개로 9언더파 62타를 쳤다.
중간합계 14언더파 128타로 단독선두에 올랐다. 2009년 세이프웨이 클래식, 2014년 9월 말 요코하마 타이어클래식 우승으로 통산 2승을 기록 중이다. 약 5년만에 통산 3승을 달성할 기회를 잡았다.
허미정은 2라운드 13번홀, 15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12번홀에서 이글을 잡았다. 1~3번홀, 6번홀, 10~11번홀, 14번홀, 16번홀, 18번홀에서 버디를 낚았다. 2위 모리야 주타누간(태국, 12언더파 130타)에게 2타 앞섰다.
이정은6는 10언더파 132타로 공동 3위, 1라운드서 공동선두였던 이미향(볼빅)은 9언더파 133타로 공동 5위다. 최운정(볼빅)은 17번홀까지 8언더파로 공동 7위, 최나연(SK텔레콤), 김세영(미래에셋)은 6언더파 136타로 공동 11위, 전영인(볼빅)은 15번홀까지 5언더파로 공동 14위, 김효주(롯데)는 4언더파 138타로 공동 24위, 신지은(한화큐셀)은 3언더파 139타로 공동 31위, 박희영(이수그룹)은 1언더파 141타로 공동 51위, 강혜지(한화큐셀)는 이븐파 142타로 공동 60위다.
이날 악천후로 최운정, 전영인 등 몇몇 선수들이 2라운드를 완전히 마치지 못했다. 이들은 3라운드에 들어가기 전에 2라운드 잔여 일정부터 소화한다.
[허미정.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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