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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백종원이 자신이 이사장을 맡고 있는 충남 예산고등학교를 찾는다.
10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tvN '고교급식왕'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급슐랭 3스타 팀과 아빠와 아들 팀의 준결승전이 펼쳐진다.
순조롭게 조리를 진행하는 급슐랭 3스타 팀과 달리 아빠와 아들 팀은 야심차게 준비한 쿠키 때문에 위기를 맞이한다. 대결 전 중간점검에서 백종원에게 쿠키의 조리과정을 줄이라는 조언을 받고도 오히려 과정을 더욱 복잡하게 바꿔와 시간 부족에 시달리는 것. 이에 백종원은 “이 녀석 혼나야겠다”라며 직접 조리실로 향해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대망의 결승전은 백종원이 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급식 맛집'으로 SNS 등 온라인에서 화제를 일으켰던 충남 예산 고등학교에서 펼쳐진다. 백종원은 “리틀 백종원이 600명 있다고 보면 된다“며 예산고 학생들의 수준 높은 입맛을 예고해 고등셰프들을 긴장시킨다.
과연 험난한 과정을 뚫고 결승전에 진출한 고등셰프들이 까다로운 예산고 학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궁금증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 tvN 제공]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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