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수원 안경남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의 탈꼴찌를 이끈 김호남이 수원 삼성 수비수 홍철이 빠진 곳을 노린 것이 적중했다고 밝혔다.
인천은 10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19 25라운드 원정 경기서 김호남의 골로 수원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3경기 만에 승점 3점을 추가한 인천은 승점 18점으로 제주(승점17)를 제치고 12위에서 11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또한 2013년 이후 6년 만에 수원을 꺾었다. 빅버드 원정은 2009년 이후 무려 10년 만이다.
결승골 주인공 김호남은 경기 후 “홍철이 못 나온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홍철 쪽을 잘 노려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김호남은 후반 6분 홍철 대신 선발로 나온 박형진과의 경합을 이겨낸 뒤 강력한 슈팅으로 수원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골 상황에서 컷백을 줄까 생각했지만 그냥 이번만 때리자고 하고 슈팅을 했는데 골이 됐다”며 웃었다.
인천의 다음 상대는 김호남의 친정팀 제주다. 김호남은 “오늘 이겨서 제주전 부담을 덜었다”면서 “꼴찌를 벗어났지만 아직 차이가 얼마 안 나기 때문에 계속 집중해야 한다”고 했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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