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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정예진이 물불 가리지 않는 그림을 향한 욕망을 다양하게 표현하며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채널A 금토드라마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이하’오세연’)’은 은 금기된 사랑에 빠진 네 남녀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사랑이란 무엇인지 깊이 있게 파고드는 격정 멜로드라마다. 드라마가 중반부를 넘어서며 각 인물들의 관계가 절정에 다다르는 모습에 금,토요일 ‘오세연‘ 마니아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고있다.
지난주 방송에서 제니(정예진 분)는 영재(최병모 분)의 집에 가정 튜터로 들어가게 됐다. 자신의 그림을 영재에게 어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 생각하며 큐레이터를 잠시 접고 튜터 생활에 몰두한다. 그러나 영재와 수아(예지원 분)의 팽팽한 대치로 한 달 넘게 아무 소득 없이 아이들을 돌본 제니는 한계에 도달하게 된다.
9일 방송된 ‘오세연’ 11회에서 제니는 결국 폭발하게 되며 영재에게 자신의 본업은 아티스트라 하며 이렇게 아이들 뒤치다꺼리나 할 수 없다고 말한다. 출근하려는 영재의 차를 막아서 유혹이라도 하듯 그에게 밀착하는 제니. 새초롬하면서도 싸늘한 표정과 눈빛으로 영재를 긴장하게 하는 제니에게 그는 달래듯이 자신의 회사 신간에 필요한 삽화를 맡길 생각이었다고 한다. 이에 제니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다시 화사한 얼굴로 변한다.
이처럼 정예진은 자신의 속을 훤히 드러내고 있는 제니를 새초롬한 표정과 싸늘한 눈빛으로 솔직하게 표현하며 갑작스러운 표정 변화들 또한 자연스럽게 소화하고 있다. 극의 초반 새로운 흐름으로 등장해 극의 텐션을 팽팽히 해주는 정예진에게 관심도가 높아지며 채널A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은 매주 금,토요일 밤11시 방송된다.
[사진 = 채널A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방송 캡처]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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