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이후광 기자] 박병호(키움)가 연타석 홈런을 쏘아 올렸다.
박병호는 1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4차전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연타석 홈런을 쳤다.
앞서 6회 선두타자로 나서 솔로홈런을 친 박병호는 4-10으로 뒤진 7회말 1사 1루서 등장, 두산 세 번째 투수 함덕주를 상대로 풀카운트 끝에 우중월 2점홈런을 때려냈다. 비거리는 125m. 시즌 21호, 통산 1038호, 개인 17호이자 올 시즌 개인 2호 연타석 홈런을 완성한 순간이었다. 지난 5월 11일 수원 KT전에서 연타석 홈런을 친 바 있다.
또한 시즌 22호 홈런에 성공한 박병호는 최정(SK)과 함께 이 부문 공동 2위로 올라섰다. 단독 선두 제이미 로맥(SK)과는 이제 1개 차이다.
[박병호. 사진 = 고척돔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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