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서울월드컵경기장 김종국 기자]선두권 도약을 노리는 서울과 강원이 맞대결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서울과 강원은 11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25라운드에서 득점없이 0-0으로 비겼다. 3위 서울은 이날 무승부로 13승7무5패(승점 46점)를 기록하게 됐다. 4위 강원은 11승6무8패(승점 39점)를 기록해 서울과의 격차를 줄이지 못했다.
서울은 강원을 상대로 박주영과 박동진이 공격수로 출전했고 알리바예프 정원진 오스마르가 중원을 구성했다. 고요한과 윤종규는 측면에서 활약했고 김주성 정현철 황현수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유상훈이 지켰다.
강원은 정조국이 공격수로 나섰고 조재완과 강지훈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이현식 김지현 한국영은 허리진을 구축했고 나카자토 윤석영 김오규 신광훈은 수비를 책임졌다. 골키퍼는 김호준이 출전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강원은 전반전 초반 주도권을 잡고 경기를 풀어 나갔다. 강원은 전반전 중반 이현식과 정조국이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으로 향하지 못했다. 이어 전반 42분 김지현의 헤딩 패스에 이어 강지훈이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때린 오른발 슈팅은 골문을 벗어났다. 강원은 전반 44분 김지현이 페널티지역에서 때린 왼발 슈팅은 골키퍼 유상훈에 막혔다.
서울은 후반 5분 오스마르의 침투패스에 이어 박주영이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때린 오른발 슈팅이 상대 수비수에 막혔다. 강원은 후반 11분 한국영의 침투패스에 이어 정조국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때린 대각선 슈팅이 골문을 벗어났다. 서울은 후반 16분 알리바예프가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때린 왼발 슈팅이 크로스바를 넘어가 선제골 기회를 놓쳤다. 서울은 후반 28분 고요한의 침투패스에 이어 박동진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때린 왼발 슈팅은 골문 옆그물을 흔들었다.
서울은 후반 29분 박동진 대신 페시치를 투입해 승부를 띄웠다. 강원은 후반 30분 김지현 대신 김현욱을 출전시켜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이어 서울은 후반 33분 정원진을 빼고 김한길을 투입했다. 강원은 후반 38분 페널티지역 왼쪽을 침투한 정조국의 잇단 오른발 슈팅을 골키퍼 유상훈이 막아냈다. 양팀은 경기종반까지 꾸준한 공격을 시도했지만 끝내 골을 터트리지 못하며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