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출신 한아름, 셀프 결혼 발표→네티즌 응원 봇물 [MD이슈](종합)

[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걸그룹 티아라 출신 멤버 한아름이 직접 결혼 사실을 알리며 네티즌들의 응원과 격려를 받고 있다.

한아름은 13일 개인 인스타그램에 예비신랑의 사진과 부케 영상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사랑하는 법을 알려준 고마운 사람을 만나게 되었다. 26살이라는 어엿한 성인이 된 이 나이에 드디어 시집을 가게 되었다"며 결혼 사실을 고백했다.

이어 한아름은 "2020년 2월 9일로 좋은 날을 받아 웨딩홀 예약은 마무리되었다"며 "앞으로 살아감에 있어서 혼자가 아닌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어떤 일을 하던 더 책임감 있고, 세상에 더 선한 영향력을 펼칠 수 있는 올바른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더 반듯하게 살아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결혼 너무 축하드려요", "행복하게 사세요", "기도하겠습니다", "두 분 잘 어울려요" 등 응원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한아름은 지난 2012년 티아라의 새 멤버로 합류했다. 하지만 건강 상의 문제로 활동 1년여 만에 탈퇴를 선언했고, 그 이후 티아라는 6인조로 활동했다.

또한 한아름은 지난해 2월 종영한 KBS 2TV 서바이벌 프로그램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에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해당 방송에서 한아름은 "티아라에서 1년 만에 나오게 된 이유는 불화였다"라고 말하며 "당시 언니들은 어렸고, 나도 어렸다"고 심경을 고백했다.

[사진 = 한아름 인스타그램]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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